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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출시
QR, NFC 모두 지원…소상공인 가맹점 확대 박차
2019-05-02 17:17:02 2019-05-02 17:17:02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2일 서울시 제로페이의 이용률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최대 40%의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뿐 아니라 소상공인 돕는 착한결제에도 동참할 수 있다. 제로페이의 경우 낮은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특징이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매출 8억원 이하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가 0%다. 제로페이는 지난달 말 기준 16만개이상의 가맹점을 확보 중이다.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서비스는 제로페이의 기존 QR코드 간편결제에 모바일티머니의 NFC 결제가 더해졌다. 사용자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등 전국 10만여 티머니 가맹점까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런칭을 기념해 5월2일부터 7월말까지 티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T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에 가입 후 처음 계좌를 등록하면 1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로 최초 5000원 이상 결제시 5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월 30회 이상 사용(승하차 완료기준)하는 고객은 매월 3000원까지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1%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결제플랫폼 사업부장은 "모바일티머니 앱 업데이트 시 메인화면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가입자 1000만명, 월 사용자 150만명의 생활필수 앱인 모바일티머니와 제로페이가 만난만큼 제로페이 서비스의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를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시 제로페이의 이용률을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티머니X제로페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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