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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한국당이 부르면 간다"…입당의사 밝혀
2019-04-19 20:10:21 2019-04-19 20:10:2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자유한국당 입당 의지를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 대전략' 출판기념회에 참석, 책의 저자인 고성국 정치평론가와 대화 중 "한국당이 오라고 해야 간다"면서 "우리는 결국 총선 전에 함께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가능하면 (바른미래당의) 다른 사람들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사진/뉴시스
 
이런 답변에 대해 고씨가 동석한 한국당 원유철 의원에게 입장을 묻자 그는 "이 의원은 한국당은 물론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분"이라면서 "언제 꽃가마를 태워드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4·3 보궐선거와 관련해 바른당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이'라고 비판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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