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년 만에 4·19 유공자 포상
권오돈 교수 등 40명에 건국포장…3·15의거 관련자료 토대로 추진
입력 : 2019-04-18 15:40:00 수정 : 2019-04-18 15:40:00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정부가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다.
 
국가보훈처는 18일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각계 대표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40명의 4·19혁명 유공자(공로자·부상자) 대상 건국포장 포상을 실시한다. 보훈처는 "지난 2016년에 마산 3·15의거 관련 자료인 '형사사건부'가 발굴됨에 따라 2012년 이후 7년 만에 포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공적심사 완료 후 공개검증과 신원조회, 관계부처 협의·추천 등을 거쳐 포상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당시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서울에서 14개 대학 교수회의에 참가하고 시국선언문 기초위원으로 활동했던 고 권오돈씨 유족을 비롯해 5명이 대표로 포상을 받는다. 4·19혁명 이후 참여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은 사람 수는 총 1121명(희생자 186명, 부상자 362명, 공로자 573명)이다. 
 
보훈처는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 외에 국민문화제,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추모제,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관련행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은 챔배객들이 묘소를 살피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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