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DMZ 세계유산 등재' 공유의 장 열린다
23일 학술심포지엄 준비 중…경기도·국회의원 등 공동주최
입력 : 2019-04-17 14:50:33 수정 : 2019-04-17 14:50:3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 ‘DMZ를 세계유산으로’가 국회에서 오는 23일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경기도를 비롯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국회의원 46명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및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전문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MAB) 전문가,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최종덕 소장의 ‘남북문화재교류협력 추진현황과 과제’ 발표로 시작한다. 주제발표는 △DMZ에 대한 남북의 관점, 그 변화와 향후의 흐름(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DMZ 생태의 세계유산적 가치(조도순 가톨릭대 교수) △DMZ 근대문화재 현황과 활용방안 검토(안창모 경기대 교수)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북측과의 교류 방향 제안(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혜은 동국대 석좌교수 진행으로 김정신 단국대 명예교수와 우경식 강원대 교수, 이영동 우리 측 민화협 집행위원장,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민선7기 경기도의 주요 정책이다. 도는 DMZ 내 발굴과 보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DMZ 보존 관리와 세계유산 등재를 남북공동추진 중앙정부 정책 과제에 포함해 달라고 지난달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현재는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휴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 도보 통행 개방을 앞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평화둘레길)’ 출발 지점에서 지난 3일 관광객들이 남방한계선까지 이어지는 평화둘레길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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