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업들, 호주·뉴질랜드서 687만달러 규모 상담실적
도 "237만달러, 1년 내 실질적 계약 연결" 관측
입력 : 2019-04-17 15:42:16 수정 : 2019-04-17 15:42:24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 기업들이 호주와 뉴질랜드 등 ‘대양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도 대양주 통상촉진단’으로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68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유망 수출 기업들의 호주·뉴질랜드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통상촉진단은 화장품과 아쿠아필링기 등 소비재를 비롯해 포장밴드와 불꽃감지기, 자동문 센서, 난간, 광통신보호관, 표면처리약품, 구리 버스바, 에코전기온돌 등 산업재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참가기업은 △대은산업 △레존텍 △리츠엔 △미네랄하우스 △부영물산 △서울통신이엔지 △지에스켐텍 △코스탈 △삼명테크 △엔씨바이오 등이다.
 
도 관계자는 “참여기업들 대부분이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톡톡히 마련했다”고 평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 주선과 상담회 운영 등을 추진했다. 통역과 이동 차량, 현지 수출 관련 세미나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54건의 상담을 진행, 687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237만달러는 1년 내 실질적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유럽 선진시장의 축소판인 대양주는 최근 아시아계 소비인구 증가와 한류 등으로 한국 상품의 인지도·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는 대양주 등 신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대은산업은 시드니 바이어와 현장에서 4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에스켐텍은 현지 바이어와 조건이 정확히 맞아떨어져 향후 10만달러 수준의 거래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네랄하우스는 뉴질랜드 전국 판매망을 보유한 바이어와 샘플 제공 및 가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통신이엔지는 바이어가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현지 판매가 바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 인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영물산은 현지 전문건설업체로부터 뉴질랜드 현지화 신제품 개발 공동 추진을 제안받았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도 대양주 통상촉진단’으로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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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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