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아시아나 자구계획 미흡…실질적 방안없다"
2019-04-11 14:18:20 2019-04-11 14:18:25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이 금호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결과를 다시 금호 측에 전달했다.
 
11일 산업은행은 어제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금호그룹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이러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측은 "채권단은 금호 측의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자구계획에 따라 금호측이 요청한 5000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자구계획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채권단 회의 결과를 금호 측에 전달하고, 채권단과 협의해 향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사.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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