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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후오비프라임 첫 프로젝트 'TOP 네트워크' 완판"
개시 후 7초만에 물량 소진…내달 16일 두번째 프로젝트 거래 진행
2019-03-27 15:00:37 2019-03-27 15:00:3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유망 프로젝트 소개 플랫폼인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 첫 프로젝트가 개시 7초만에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후오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상장하는 플랫폼이다. 첫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TOP Network, TOP)'는 지난 26일 22시(한국시간) 판매 시작과 함께 매수자가 몰리면서 1라운드 물량 3억 TOP가 7초 만에 모두 팔렸다.
 
이날 판매된 물량은 TOP 네트워크 총 발행량의 7.5%에 해당하는 약 15억 TOP로, 후오비는 투자자 리스크 감소를 위해 30분 간격 단위로 총 3라운드에 걸쳐 분할 판매한 이후 후오비 토큰(HT) 마켓에 상장시켰다.
 
이번 TOP 네트워크(TOP) 지정가 거래에는 약 13만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764명이 매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라운드 물량 4억5000만 TOP는 5초, 3라운드 물량 7억5000만 TOP는 7초 만에 마감됐다.
 
한편 TOP는 메시지와 음성(VoIP) 서비스, 미디어 스트리밍, 사물 인터넷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탈중앙화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분산형 통신 네트워크다.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판매·상장되는 암호화폐는 추후 KRW(후오비 코리아), BTC, ETH, USDT 마켓에도 순차적으로 상장되며, 후오비 프라임의 두 번째 프로젝트 거래는 오는 4월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예전 ICO 방식은 프로젝트 자본 조달부터 상장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시세 하락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다"며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는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함과 동시에 후오비 토큰(HT) 마켓에서 바로 거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후오비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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