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지역민·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은행 만들겠다"
15일 정기주총서 재선임
입력 : 2019-03-15 16:12:44 수정 : 2019-03-15 16:12:4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지난 2017년 9월 첫 내부 출신 은행장 자리에 올라 연임에 성공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5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 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측은 "내부 출신 최초로 행장에 올라 고객중심의 현장 경영을 추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송 행장 취임 후 광주은행은 지난해 15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그는 평소 "지금의 광주은행이 존재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지역민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고객 중심 경영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왔다.
 
실제 올해 첫 행보로 광주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했으며 전남 목포 및 여수 지역에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을 파악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영업 기반 모태인 광주·전남 지역의 점유율을 3년 내에 40%까지 확대해 확고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공금고 신규 및 재계약을 통해 지역 내 관수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 고객별 맞춤 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해 지역 밀착 관계형 금융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금융권에서 핀테크 혁신을 이끌어 모든 은행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에 우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이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및 상품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VIP고객에 대한 맞춤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송 은행장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대회 개최가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광주은행은 공식후원은행으로서 홍보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송 은행장은 향후 경영계획과 관련해 혁신과 도전, 100년 광주은행 뉴뱅크(New Bank) 문화 정착, 지역과 영원한 상생·동행을 경영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영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조직재정비 및 인적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상생발전하겠다"며 "지주사 및 계열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홍보실장,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9월 내부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광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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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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