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00LT 스파이더' 국내 공개…모든차량 영국서 수작업
입력 : 2019-03-07 16:07:37 수정 : 2019-03-07 16:07:3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7일 '600LT 스파이더'를 국내 출시했다. 
 
600LT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롱테일(LT) 타이틀을 부여 받은 2인승 컨버터블 슈퍼스포츠카다. 1997년 첫 번째 롱테일 모델인 'F1 GTR' 롱테일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4번째 600LT 쿠페에 이은 5번째 롱테일 모델이다.
 
600LT 스파이더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광범위한 카본파이버 및 경량 소재의 활용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량화다. 이를 위한 핵심은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차체인 맥라렌 고유 '모노셀II'와 하드 톱 루프에 적용한 열경화수지(SMC)다. 모노셀 II 차체는 중량이 불과 75kg밖에 안되지만 견고함은 비슷한 알루미늄 구조보다 약 25% 더 강하다.
 
600LT 스파이더는 가장 가볍고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은 맥라렌 고유 고성능 M838TE엔진을 탑재했다. 3.8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형식의 엔진으로 600마력, 최대 토크 620Nm를 발휘한다. 
 
맥라렌이 7일 '600LT 스파이더'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맥라렌
 
건식 윤활방식(Dry Sump Lubrication), 효율성 높은 워터펌프, 짧아진 배기 시스템, 15mm 넓어진 측면 흡기구에서 시작하는 강력한 냉각 시스템의 결합은 향상된 코너링, 높은 응답성 등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보답한다. 최고 속도 324km/h이며, 가속시간은 0→100km/h가 2.9초, 0→200km/h가 8.4초에 불과하다.
 
엔진 위치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를 채택, 낮게 배열해, 중력은 낮추고 다이나믹 밸런스는 향상됐다. 엔진의 파워는 7단 듀얼 클러치 SSG 변속기를 통해 전달된다. 노멀, 스포츠, 트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600LT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1500만원을 시작으로 선택 사양에 따라 변동된다. 모든 차량은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해 순차적으로 국내 입고될 예정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600LT 스파이더 출시를 계기로 600LT 쿠페와 스파이더를 맥라렌 슈퍼시리즈 및 롱테일 모델 라인업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강력한 파워, 경량화된 차체,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 능력, 드라이버와 차량의 완벽한 교감 및 희소가치라는 롱테일 철학을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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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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