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신세계 인수 1주년…본격 사업확장 나선다
올해 20개 매장 추가개점 등 공격적 유통망 확대
입력 : 2019-03-07 09:19:37 수정 : 2019-03-07 09:19:3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오는 8일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1주년을 맞는 까사미아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말 스타필드 위례점과 내달 관악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여개 매장을 추가 출점, 전국 1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게 된다.
 
까사미아는 스타필드 위례점을 비롯해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존 일부 매장은 지역적 특성과 상품 판매 전략에 따라 리뉴얼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B2B 부분을 강화하고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 선점에도 나선다. 공격적인 사업확장 계획에 따라 온라인 상시 채용을 통해 경력직과 매장 판매 정규직을 수시 채용하는 등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이엔드 가구 '라메종'을 이달 중순 새롭게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까사미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에도 열을 올린다.
 
지난해 인수 초 발생한 '라돈 검출' 사태를 상품 안전성 재정비와 관리 체계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전 상품에 대한 공인 기관 검수 등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나아가 고객 신뢰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8일 까사미아를 인수하며 리빙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 약14조 규모로 빠르게 확대되는 홈퍼니싱 시장을 겨냥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신세계는 까사미아를 통해 유통 채널의 라이프스타일 분야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단순 가구 브랜드를 넘어 제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더 넓은 차원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까사미아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받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업무를 총괄하던 임병선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디자인과 기획 전문 임원을 전면 배치, 조직 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업무 추진력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세계 계열사 편입 이후 한 해 동안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온 만큼 올해는 홈퍼니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발을 내딛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까사미아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 편입 1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결혼·이사 시즌에 돌입하는 시기에 맞춰 '신혼의 완성'을 테마로 신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까사미아가 제안하는 신혼 가구와 소품 패키지 구매시 최대 20% 할인과 공간 평형대별 맞춤형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신혼집 자랑 및 온라인몰 이용 후기 등 다채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까사미아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까사미아 압구정점 외관. 사진/까사미아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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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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