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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대사관 방문 뒤 다시 숙소로
대사관 직원들 "만세" 환호…김여정·김창선·조용원 수행
2019-02-26 21:37:10 2019-02-26 21:37:1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일정으로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하노이 북한 대사관을 빠져나와 숙소인 멜리아호텔로 돌아가는 차량에 탑승했다. 그는 북한 대사관에 약 50분간 머물렀다. 대사관 직원들은 일제히 마중 나와 '만세'를 외쳤고, 경호원들은 김 위원장 주위에서 경호했다.
 
북한 대사관을 떠난 김 위원장은 곧바로 숙소에 복귀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은 오후 6시4분쯤(현지시간)쯤 멜리아호텔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이 다시 호텔로 들어가면서 멜리아호텔 앞은 다시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김 위원장의 북한 대사관 방문에는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 북한대사관 방문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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