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은 초등 어휘학습지 '어휘나무'의 신규 과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원교육에 따르면 2017년 처음 출시된 어휘나무는 학습지 업계 최초로 초등 전 과목 교과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과서 핵심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E, F과정은 어휘나무의 마지막 단계로, 초등 5, 6학년 교과서의 핵심 주제어와 관련 확장 어휘를 포함해 각 과정 당 384개의 교과서 어휘를 수록하고 있다.
어휘나무는 한자어가 아닌 한자 낱글자의 구성 원리와 유래를 제시해 암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학습법이 특징이다. 주제와 관련된 어휘의 개념을 그림으로 확인한 후 어휘별 문장, 짧은 대화, 신문기사, 고사성어 등으로 어휘의 다양한 쓰임새를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장르의 글과 다양한 문제 풀이 등으로 어휘를 촘촘히 연결시켜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어휘나무는 A~F과정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개별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총 1968개 교과서 주요 개념 어휘를 학습하게 된다.
장원교육 관계자는 "최근 수능 국어영역에서 독해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휘력이 뒷받침돼야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초등 시기부터 교과 이해력을 높여주는 어휘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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