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IG넥스원(07955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4% 낮은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겠지만 시장 예상치 96억원보다는 86%가량 부족할 것"이라며 "2017년 대형 유도무기 사업 종료와 개발사업 관련 충당금 반영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5% 늘어난 347억원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매출 반등이 예상되고 수주 잔고는 6조7000억원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수주 모멘텀과 2018~2019년 호 수주를 바탕으로 한 2020년 매출 고성장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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