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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매출 정체 본격화…목표가 하향-미래대우
2019-01-16 08:24:43 2019-01-16 08:24: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매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항공 기재 확대 계획은 총 5대였으나 실제로는 B737 1대의 순증만 가능했다”며 “신규 등록 규제의 영향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외이사 선임과 국토부의 검토 기간을 감안하면 규제 해소는 빨라야 오는 2분기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신규 항공사 진입에 따른 공급 과잉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시기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는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 회복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매수 시기는 규제 해소가 가시화되는 시점까지 늦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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