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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내년 기점으로 회복 기대…목표가 상향-하나금투
2018-12-28 08:55:38 2018-12-28 08:55:3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투어(039130)가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2019년에는 2월~6월에는 전년도(올림픽·지방선거·월드컵)의 기저효과가 높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하나투어 재팬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73억원, 52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2%, 1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객수는 전년보다 14% 증가해 664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라 하나투어 재팬의 높은 성장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투어는 일본 지역에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보유한 여행사인만큼 향후 2년간 실적개선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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