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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1분기 갤럭시S10 모멘텀 극대화…목표가 하향-키움
2018-12-19 08:12:33 2018-12-19 08:12:3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내년 1분기 갤럭시S10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고 4분기 실적 하향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의 세트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실적 하향이 불가피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815억원에서 3155억원으로 조정한다"며 "MLCC 판가 동향은 양호해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면 수익성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10 부품 출하가 극대화하면서 MLCC도 회복될 것"이라며 "MLCC는 갤럭시S10 환경에서 소형·고용량품 중심으로 채용원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갤럭시S10은 인피니티-O 디자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트리플 카메라 등 차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라 합리적인 가격만 뒷받침되면 전작들을 넘어서는 판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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