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LG전자의 자신감…'코드제로' 배터리 2년 무상보증
모터 10년·배터리 2년…업계 최고수준 무상보증
2018-12-10 10:00:00 2018-12-10 10: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핵심부품의 무상보증 기간을 확대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상중심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라인업에 탑재하는 배터리의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이미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고객들도 동일한 무상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기술은 모터 기술과 더불어 청소기 시장의 트렌드가 무선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성능 배터리 덕분에 무선청소기가 유선 못지않은 흡입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사용시간이 늘어나 온 집안을 연속해서 한 번에 청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시리즈에 탑재한 LG화학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코드제로 시리즈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고성능 배터리에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과 2년의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무상보증 혜택 강화로 코드제로 라인업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왼쪽부터) 코드제로 A9, 코드제로 R9 ThinQ, 코드제로 T9. 사진/LG전자
 
코드제로 A9은 올 초 한국소비자원의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바닥먼지, 바닥틈새, 벽 모서리 등 5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청소성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코드제로 R9 씽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하며 꼼꼼하게 청소한다.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 기능은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도 조절한다.
 
코드제로 T9은 본체가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무거운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또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무선청소기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해 먼지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더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