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이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실적 개선세와 함께 배당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제일기획이 글로벌 전 부문에 걸친 견조한 외형성장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5억원, 49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0%, 8.0% 늘어난 수치다.
그는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닷컴 비즈니스 등 디지털 성장이 지속되며, 턴어라운드 추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중국은 디지털 신사업과 이커머스 등의 성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추세와 이익성장에 연동되는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멀티플(Valuation Multiple) 역시 꾸준히 상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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