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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보스' 보아오포럼, 내달 서울서 개최
한중 정재계 인사 800여명 참석
2018-10-25 10:50:11 2018-10-25 10:50:1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 지역회의가 다음달 19~20일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가 다음달 19~20일 개최된다. 사진/전경련 홈페이지 캡처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0~300명 규모였던 기존 지역회의들과 달리 8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식과 특별세션, 전체회의 세션이 차례로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중국의 고위급 정부인사와 비즈니스 리더, 학자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에서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비롯,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도 한국 경제계 대표로 연단에 선다. 중국측에서는 리바오동 BFA사무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 고위급 관료를 비롯해 베이징, 쓰촨, 칭다오, 하이난 등에서 대규모 사절단을 꾸려 참석한다.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보아오포럼 서울회의를 유치한 전경련은 "이번 보아오포럼을 통해 최근 무역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 글로벌 통상환경 위기에 대한 아시아적 대응을 모색하고 아시아 역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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