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롯데케미칼, 과매도 국면…목표가 하향-키움
2018-10-16 08:33:16 2018-10-16 08:33:16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설 효과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할 때 과매도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실적추정치를 하향하면서 4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낮아진 제품 재고 수준과 내년 주요 제품 신증설 가동 효과, 롯데지주로의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01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998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했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역내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도 계절적 비수기 효과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