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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1편 이어 ‘범죄도시2’ 출연 확정…내년 중순 크랭크인 예정
2018-07-02 09:02:14 2018-07-02 09:02:1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 해 하반기 개봉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가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2일 오전 영화 투자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내년 중순 크랭크인 예정으로 전편의 연출자 강윤성 감독과 주인공 마동석이 합류한 ‘범죄도시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제작은 전편을 만든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다시 참여한다.
 
 
 
지난해 추석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오롯이 관객들의 입소문 하나 만으로 누적 관객 수 688만을 기록하며 극장 누적 매출액 563억 원을 올린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에 오른 영화다. 이 같은 흥행을 바탕으로 역대 부가판권 매출에서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작이 확정된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형 히어로 탄생을 알린 괴물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강력 범죄와 맞닥뜨리는 내용으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범죄도시’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였지만 ‘범죄도시2’는 통쾌한 마동석표 형사 액션을 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15세 관람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장원석 프로듀서는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대한민국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다”며 속편 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올해 마동석 김무열 주연 ‘악인전’을 비롯해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의 영화 투자배급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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