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단기적 모멘텀 약화"-KB
입력 : 2018-06-14 08:26:32 수정 : 2018-06-14 08:26:3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이후 주식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남북경협주의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지난 3월부터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강, 건설, 기계, 상사·자본재, 유틸리티 등 인프라투자 관련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큰 이벤트가 끝났고 실제 비핵화와 경제제재 해제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후 남북경협주의 주가 반등 시점은 실제 북한의 비핵화 실행이 구체화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해제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남북경협주의 모멘텀 약화가 코스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인프라투자 관련 업종들의 상승률은 약 15%이나 이들 업종의 코스피 상승 기여도는 1.1%포인트에 불과하다"며 "이들 업종의 모멘텀이 약화된다고 해도 한국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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