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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품물류센터 확장…350억 투입
기존 대비 약 2배 규모, 보유 물량 35% 증가 예정
2018-06-12 16:44:27 2018-06-12 19:17:5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를 확장하는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창열 (주)성도이엔지 대표이사(왼쪽부터), 크리스찬 비숍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회장, 김지섭 벤츠코리아 부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이규민 벤츠코리아 상무, 수잔 탄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대표이사, 박상복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코리아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츠
 
착공식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장을 비롯해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벤츠는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를 기존 면적의 약 2배인 총 면적 3만500㎡ 규모로 확장한다. 오는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만여 종에 이르는 예비 부품을 상시 보유·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대비 약 35% 늘어난 물량이다. 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이번 확장 공사는 부품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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