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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색조 화장품 회사로 도약…목표가 상향-대신
2018-06-07 08:25:48 2018-06-07 08:25:4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색조 화장품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는 72억원을 기록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면세점에서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비디비치는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본점 등 총 8개의 주요 면세 채널에 입점했다”며 “연말까지 추가 입점으로 점포 수는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내 패션 사업부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그는 “백화점의 의류 매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반면 회사의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 250억원 수준에서 이익이 크게 감소하지만 않으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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