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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광진구·은평구서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활동 펼쳐
2018-05-30 09:39:38 2018-05-30 09:39:3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002380)는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손잡고 자발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노년층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는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에 도움의 손을 내밀었다.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사회봉사 동아리 직원들과 함께 광진구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바닥재와 벽지를 철거하고 KCC 바닥재와 친환경 페인트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고령의 조모와 지적장애를 가진 손녀가 사는 은평구의 한 조손 가정에도 벽지와 바닥재를 KCC 바닥재와 페인트로 교체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KCC는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노인 인구 3명 중 1명이 독거노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이 늘어나는 데 따른 사회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나선다는 취지다.
 
KCC 관계자는 "집은 삶의 터전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장소이기 때문에 주거환경 개선은 사람을 보듬는 일과 같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CC는 KT&G와 서대문구 일대에서 자사 페인트를 기부하고 벽화 그리기에 직접 참여했다. KCC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자 등 90여명이 모여 홍제3동 주민센터 인근의 근린생활시설에 벽화를 칠했다. 도안은 대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벽화 작업에 사용된 친환경 페인트와 작업용품은 KCC에서 지원했다.
 
KCC는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CC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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