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한예종, 문화지구 지정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가결…문화시설·업종 육성
입력 : 2018-05-17 09:00:00 수정 : 2018-05-17 09:00: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예술의전당 일대 문화시설들이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문화지구는 문화자원 밀집 지역의 문화활동 활성화와 문화 특성 보존을 위해 지정하는 용도지구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서초3동 1451 일대 서초음악문화지구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음악문화지구는 면적 41만109m²에 달하는 예술의전당 일대 공연 및 전시 시설, 악기 관련 시설, 문화예술단체 밀집 지역이 대상이다.
 
지정 취지는 예술의전당 일대 클래식 음악 관련 문화시설과 문화업종을 육성하고, 특성화된 문화 활동을 지원·활성화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보존하고 생활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문화지구 지정 목적에 맞도록 운영관리체계·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며, 문화지구 관리를 위해 타운매니지먼트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타운매니지먼트는 단순히 건물만 정비하는 게 아니라, 문화·경제·복지정책 등과 연계해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민·관 체계다. 서초구,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서리풀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단체, 문화지구 주민협의회, 악기거리상인협의회(가칭), 기업협의체 등이 모여 문화지구 관리계획을 짜고, 가로환경 관리 및 문화사업 운영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문화지구 상생협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이미 주민, 직능단체, 건물주, 악기 관련 시설 운영자, 예술의전당 등 46명이 예비주민협의회를 꾸려 타운매니지먼트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서초음악문화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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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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