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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음악·공연·영화 부문 창작자 지원 공모전
2018-03-19 17:05:21 2018-03-19 17:05: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CJ문화재단이 음악과 공연, 영화 부문의 젊은 창작자 지원 활동에 나선다.
 
19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음악 '튠업(TUNE UP)', 공연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 '스토리업(STORY UP)'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된다. 이날부터 CJ아지트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CJ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대중문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다만 기존까지 신인 창작자의 역량 향상, 작품 개발 지원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홍보·마케팅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음악부문 '튠업'은 이날부터 5월3일까지 19기 뮤지션을 모집한다. CJ아지트 홈페이지에 지원서 양식 작성 및 음원을 제출하면 온라인 심사를 거쳐 5월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본선 실연 심사와 심화 인터뷰를 통해 6월 최종 선정자(팀)이 결정된다.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 발매 뮤지션, 타 유사 선정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않은 뮤지션이라면 음악 장르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뮤지션(팀)에게는 음반 제작비 및 홍보·마케팅 영상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내 ‘튠업스테이지’ 참여 기회와 문화 나눔 프로그램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 기회, 소정의 활동비, 대형 기획공연 제작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부문 '스테이지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인 공모 부문과 리마인즈(Re-minds)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신인 공모의 경우 한국 국적의 작가·작곡가로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 4작품 이하로 참여한 팀이, 리마인즈(Re-minds) 공모의 경우 최소 한 명 이상 스테이지업 출신의 작가 또는 작곡가로 구성된 팀만 지원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분량의 창작뮤지컬 시놉시스 1부, 대본 또는 트리트먼트 1부, 음원 5곡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시에는 창작지원금 및 전문가 멘토링, 리딩공연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작은 CJ문화재단에서 기획공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작가부문 '스토리업'은 다음달 18일 접수가 마감된다. 영화 작가를 꿈꾸는 청년 중 개봉한 장편영화 중 메인크레딧(연출·각본·프로듀서)이 없거나 1개 이하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지원서 및 22~30매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작품 별 성장 지원금, 현업 영화 프로듀서 1대1 담당 멘토링, 3단계 모니터링,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 개인 집필실 등 오펜 센터 내 시설 사용, 시나리오 피칭 행사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를 통해 5월말 발표된다.
 
CJ문화재단 창작자 지원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벨라뮤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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