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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오는 10월 고척돔서 첫 내한 공연
2018-03-02 09:10:22 2018-03-02 09:10: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 가수 샘 스미스(Sam Smith)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연다.
 
1일 현대카드는 오는 10월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번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와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메탈리카, 비욘세 등이 거쳐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리즈의 23번째 무대다.
 
영국 출신 가수인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이듬해 그래미 어워즈를 석권했다. 당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등 4관왕을 차지했고, 같은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에서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I’m Not The Only One'과 'Stay with Me', 'Lay Me Down'은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The Thrill of It All'은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UK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는 이 앨범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신성을 넘어 새로운 거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샘 스미스의 진면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히트곡과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 가격과 예매 일정, 예매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샘 스미스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현대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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