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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록밴드 ‘모과이’ 2월 내한 공연
2018-01-24 18:11:53 2018-01-24 18:11:5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스코틀랜드의 포스트 록밴드 ‘모과이(Mogwai)’가 오는 2월 내한 공연을 한다.
 
24일 주최 측인 컴퍼니에프에 따르면 공연은 모과이가 최근 진행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3~24일 홍대 무브홀에서 ‘모과이 에브리 컨츄리스 선(Mogwai Every country’s sun)’이란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다.
 
밴드는 1995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결성됐다. 스튜어트 브라이스와이트(보컬, 기타)와 존커밍(기타), 도미닉 애치슨(베이스), 마틴 불럭(드럼)이 22년 간 함께 뭉쳐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내왔다. 지난해 발매된 9번째 정규 ‘에브리 컨츄리스 선(Every Country’s Sun)’은 이들의 대표작인 3집 ‘록 액션(Rock Action)을 작업했던 데이브 브리드먼이 15년 만에 재차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이다.
 
이들의 내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과 2014년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컴퍼니에프 관계자는 “밴드는 서서히 쌓여가는 강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국내에서도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홍대의 중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기에, 그들의 에너지를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티켓 웹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이다.
 
스코틀랜드 록 밴드 '모과이'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컴퍼니에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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