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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올 뉴 맵피' 출시
2018-01-31 17:18:54 2018-01-31 17:18:5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올 뉴 맵피(All New 맵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로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선보였다. 'All New 맵피' 이용 시 "맵피야!"라고 말하거나, 화면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 비서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최근에 갔던 OO벅스로 가자"와 같은 대화형 문장 등을 인식한다. 도착 정보나 목적지 검색 기능 외에도 전화, 문자 보내기, 도착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며, 아이폰은 추후 적용 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교차로 리얼 뷰' 기능은 운전 중 헷갈리기 쉬운 교차로 지점에서 그림 이미지가 아닌 실제 도로 사진 위에 추천 차선을 표현해 경로를 혼란 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내비게이션 최초로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생기면 정체구간까지의 거리와, 정체구간의 길이, 통과시간까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첫 화면에 최근 목적지 리스트와 우리 집, 회사 등의 버튼을 고정한 간편모드를 도입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 이용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맵피연구소'도 선보였다. 맵피를 이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은 맵피연구소에서 향후 맵피에 적용될 새 기능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사용 여부 설정과 신기능에 대한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직접 장소 등록, 지도 변경, 카메라 단속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접수 후 검수 과정을 거쳐 맵피에 반영된다. 
 
사진 제공=현대엠엔소프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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