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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신임 노조위원장에 최강성 당선
단독 출마…"더 행복한 은행 만들 것"
2017-12-07 11:05:05 2017-12-07 11:05:0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북은행 새 노동조합위원장에 최강성 후보가 당선됐다.
최강성 위원장. 사진/전북은행
7일 전북은행은 지난 6일 열린 제19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최 후보가 96.2%의 투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18대 노조위원장에 이어 향후 3년 더 근로자를 대표하게 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3년이 초석을 닦았다면 앞으로 3년은 거침없이 질주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관계 재정립과 고용 안정, 미래 비전의 제시, 근로 조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쟁취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찾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독립경영과 경영진 견제강화 ▲전북은행 위상강화 지속추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마련 ▲미래가 있는 일터 구축을 통한 고용안정 강화 ▲실질적 복지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최 위원장은 “더 강한 노동조합, 더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19대 집행부 모두는 부족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무한책임을 감당할 것”이라며 “JB금융지주의 모태인 우리 전북은행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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