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안전포럼 개최…지진 등 재난 대책 모색
서울·일본·독일 전문가 주제 발표
입력 : 2017-11-20 11:15:00 수정 : 2017-11-20 11:44:2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과 일본 도쿄를 비롯한 세계 도시들의 방재 전문가가 모여 지진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정책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전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국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방재학회, 한국지진공학회, 서울안전자문단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와 독일 프라이부르그, 일본의 도쿄, 고베 등 4개 도시 방재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포럼에선 각종 재난 유형별 특성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토론한다. 세계적인 방제 부문 석학인 도쿄대 토목공학과의 히로미치 히가시하라 명예교수가 기조연설로 진행 순서의 초반을 맡는다.
 
3개 세션으로 이뤄진 발표 시간에는 내진 보강과 지진 대응체계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지진으로 인한 핵발전소의 위험성도 의논한다. 세션 2에서는 고베대 토목공학과의 오키무라 명예교수가 '풍수해, 지진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체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3에서는 독일의 지속가능미래를 연구하는 단체 '외코(ÖKO)'에 속한 우스트할로바 연구원이 '핵발전소 위험유형과 대응체계'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외에도 화재, 신종 전염병 등에 대한 대책 역시 이날 주제다.
 
포럼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국제안전포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국제포럼 운영사무국으로 사전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의 생명·재산, 도시 핵심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해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 및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포럼이 시의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한지 1년여 만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최근 대도시 재난의 형태는 복합적이고 다양하며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국제포럼이 지진 대책을 포함해 서울의 도시특성을 감안한 방재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성동생명 안전배움터에서 어린이들이 지진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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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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