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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실적 가시성 확보 필요…목표가 '하향'-NH투자
2017-08-25 08:53:19 2017-08-25 08:53:19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기까지 저평가가 불가피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7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향후 순차입금 증가세는 둔화하겠지만, 해외사업 안정화를 통한 영업실적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공급선이 글로벌 완성차로 다변화한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은 BMW에 5 시리즈 차체부품 공급을 시작했다"면서 "연결 매출액 대비 비중은 크지 않지만 고객 다변화를 통해 사업 안정성이 증대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 요인이며, 추가 차종에 대한 공급이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 2019년과 2020년에는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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