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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러시아 프리미엄 생수 '바이칼딥워터' 판매
2017-08-15 14:07:22 2017-08-15 14:09:00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GS리테일이 러시아산 프리미엄 생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GS리테일(007070)은 자사의 유통채널인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 등을 통해 '바이칼딥워터'를 독점 수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칼딥워터는 러시아에서 국빈이 방문했을 때 내놓는 생수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호로 알려진 러시아 바이칼호 지하 430m에서 끌어올린 심층수다. 
 
캄브리아기인 5억년 전에 생긴 바이칼호의 심층수는 오랜 기간 주변의 암반을 거치면서 산소와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러시아 의류재활 및 과학센터는 바이칼호 심층수가 간, 담낭, 소화기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질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생수답게 용기에도 신경을 썼다. 투명한 사각 용기 뒷면에 바이칼 호수의 다양한 절경 사진을 담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생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GS25의 프리미엄 생수 매출 신장률은 2014년 8.7%에서 2015년 44.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도 매출은 12.7% 성장했으며 올해 1~7월에는 48.7%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훈 GS25 생수 MD는 "러시아 현지 업체와 1년 이상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이번 바이칼딥워터를 도입하게 됐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등 GS리테일의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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