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주영섭 중기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뤄내 영광"
입력 : 2017-07-25 18:19:05 수정 : 2017-07-25 18:19:05
[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을 하루 앞둔 25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이임사를 통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주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오늘과 내일은 21년간 우리나라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을 망라하는 범 중소기업의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해온 중기청이 간판을 내리고 우리 범 중소기업인의 염원이던 부 격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하는 실로 뜻깊은 날"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마지막 중소기업청장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마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무엇보다 친애하는 중기청 직원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경제부처로서의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을 이뤄내면서 소임을 마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실로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
 
어어 "저성장의 뉴노멀 시대와 혁신의 4차산업혁명 시대가 진전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혁신의 핵심 경제부처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권한도 커지고 책임도 막중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줄기차게 강조해왔던 대로 이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성패는 결국 중소·벤처·창업기업·소상공인을 망라하는 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귀결됨을 항상 잊지 말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FTA로 해외시장은 물론 내수시장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 범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등 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가 시급하고, 이와 함께 성과공유 기반의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기업성장과 임금격차 해소를 동시에 이뤄 기업의 근본인 사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국내판로, 창업·벤처, R&D, 자금, 인력 등 우리 중기청,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든 정책과 예산, 법과 제도는 이 목표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수립되고 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청장은 "취임사에서 '일류 중기청', '정예 중기청'을 강조했던 걸 기억하리라 믿는다. 지난 1년반 동안 노력해 일류 중기청, 정예 중기청을 이뤄내고 그 결과로 부 격상도 이뤄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실현을 위한 수개월의 노력 속에서도 중기청은 물론 중기청 직원들도 일류이고 정예임을 알려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이임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청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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