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구제역株, 재발병 소식에 ↑..대체株 강세

2010-02-01 09:10:1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소강상태를 보인던 구제역이 다시 발병하며,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들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물백신 관련주인 중앙백신(072020)과 중앙바이오텍(015170)은 각각 5.1%와 6.5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위생소독용품을 지방자치 단체에 납품하는 이-글 벳(044960) 역시 0.96% 소폭 상승하고 있다. 위생소독 관련 업체인 파루는 4.43% 오르고 있다.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고기·쇠고기 대안책으로 여겨지는 닭고기·수산식품주들도 동반상승세다.

마니커(027740)와 하림(024660)은 각각 3.92%와 2.8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동우(088910)도 2.3% 오르고 있다.

사조대림(003960)과 사조오양(006090) 등도 각각 1.88%와 1.73% 동반상승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경기 포펀시 창수면 가축농가의 젖소들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농장의 젖소 81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농장 주변 반경 500미터(m) 아에 있는 구제역 감염 가능성이 있는 발굽이 2개인 우제류도 모두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