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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3개 사업부 성장 가능성 커-골든브릿지
2017-06-09 09:00:41 2017-06-09 09:00:41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미래컴퍼니(049950)에 대해 디스플레이, 센서, 수술로봇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장비 사업의 경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요증가와 디스플레이의 슬림화로 성장이 유망하다"며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설비 투자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얇아지는 패널과 바젤 최소화 트렌드에 따라 패널의 강성을 올려주는 엣지 그라인더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장열 연구원은 "센서사업부는 3D센서가 들어간 카메라 모듈을 제조한다"며 "방범이나 스마트 리테일 분야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율 주행 로봇 및 오토모티브 등으로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용으로 국내외 완성차의 1차 벤더사와 정부과제를 샘플 물량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의 경우 지난 3월 세브란스 병원과의 임상 실험이 종료됐다"며 "향후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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