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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남양유업, 공동마케팅 펼친다
프라임서비스·단독기획상품 판매 등 추진
2017-04-25 10:50:21 2017-04-25 10:50:47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SK플래닛의 11번가는 국내 대표적인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조인트비즈니스플랜(JBP·Joint Business Plan)을 맺고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밝혔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과 박진성 남양유업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해 11번가의 직매입 코너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JBP를 통해 분유와 커피 등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성고객층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 11%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남양유업이 첫 출시하는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1번가에서 단독으로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1캔(800g)에 3만2000원인 남양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3단계)를 3캔 주문 시 1캔을 추가 증정하는 '3+1' 세트를 500세트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1% 할인쿠폰 적용 시 8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플래닛 11번가와 남양유업이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를 맺은 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오른쪽)과 박진성 남양유업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SK플래닛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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