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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 1분기 실적 기대-하나투자
2017-03-03 08:46:55 2017-03-03 08:46:5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CJ(001040)CGV에 대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며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실적은 전년 '미인어'의 흥행에 따른 기고효과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2월 합산 기준 중국 박스오피스도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며 기대작들의 흥행성과가 양호했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실적개선은 중국과 4DX가 견인할 전망"이라며 "한국, 터키, 베트남의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사드 관련 이슈는 넘어야할 산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사이트 계약 또는 영화 배금상의 규제나 불매운동 등이 가시화되지 않은 만큼 지나치게 부정적인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만큼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서의 주가 상승폭도 더욱 클 전망"이라며 "주가 하락시 점진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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