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BNK투자증권은 2일
동성화학(005190)에 대해 늦어도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연간 실적 하향 조정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동성화학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한 414억원,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42억3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바스프 폭발 사고로 인한 원재료 가격 급등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중국 JV의 시너지가 예상보다 더뎌 연간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나 JV 시너지는 빠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형증가와 수율정상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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