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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의 감산이행 약속에 상승
2017-02-22 05:31:13 2017-02-22 05:31:1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합의했던 감산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66센트(1.2%) 오른 배럴당 54.0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 거래일대비 48센트(0.9%) 오른 배럴당 5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에서 산유국들의 이행률이 100%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달초 OPEC 회원국들은 합의 기준의 90%인 일일 생산량 120만배럴을 감산했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발언으로 유가가 3주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원유 채굴 장비.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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