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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문학 웹진 ‘문장’ 신년호 발간
2017-01-20 17:47:10 2017-01-20 17:47:1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가 문학 웹진 ‘문장’의 신년호를 발간했다. 앞으로도 신인작가와 중견작가의 신작과 기획특집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예위는 20일 국내 작가들의 여러 신작과 깊이 있는 비평글이 실린 ‘문장’ 1월호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장’은 지난 2005년 4월 창간돼 매월 세 편 이상의 신작 단편소설과 두 편의 비평, 세 시인의 신작시를 정기적으로 게재해오고 있다.
 
이번 1월호에는 소설가 강영숙, 백민석, 편혜영, 백수린의 소설 작품들과 시인 신용목, 신철규, 장이지 작가의 시 작품이 게재됐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비평 기획 시리즈 ‘한국 문학에 불만 있다?’의 일환으로 문학평론가 박인성의 문학 비평 글이 실렸다. 이 기획 시리즈에는 현재까지 문학평론가 서영인, 김미정, 서희원, 허희 등이 참여했으며 오는 2월까지 강지희, 황현경, 백지은의 비평글도 올라올 예정이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작가들의 에세이 게재는 신년호에도 이어졌다.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김석희의 에세이 ‘증평에서 보내는 편지’가 실렸으며 앞으로도 웹진에 참여했던 작가들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고를 받을 예정이다.
 
문예위 측은 “문장웹진은 국내 문학 생태계를 조망하고자 기획됐다"며 "향후 다양한 기획특집과 인터뷰, 에세이 등을 통해 폭넓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장웹진.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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