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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소환 조사
2017-01-12 20:10:14 2017-01-12 20:14:5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소환 조사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12일 “박 사장을 오늘 오후 2시에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전담해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승마협회를 통해 2020년까지 마장마술에 186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정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으로 검찰에 재소환되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은 박상진 대한승마협회 회장 겸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1월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삼성은 십억원대의 말 후원과 승마 경기장 구입 등 정씨의 독일 훈련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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