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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POSCO의 지분매각으로 일시적 주가약세-대신증권
2016-11-22 09:00:50 2016-11-22 09:00:5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POSCO(005490)가 보유한 신한지주 주식을 매각할 경우 일시적인 주가약세는 불가피하다고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언론에 따르면 POSCO가 보유한 신한지주 주식 440만주(0.9%)를 블록딜을 통해 전량매각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주관사는 JP모건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며, 매각 가격은 4만2450~4만3950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은 이미 예정돼있던 이벤트가 현실화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매각 이유는 우리은행 지분매입을 위한 재원 마련이 가장 합리적인 추측"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제기됐던 오버행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할인율을 감안할 경우 수급우려에 따른 일시적 주가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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