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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내년 성장성 재차 부각-교보증권
2016-10-25 08:52:07 2016-10-25 08:52:0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교보증권(030610)은 25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내년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712억원,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360억원으로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SKC코오롱PI의 주가는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없었기 때문에 주가 멀티플을 낮게 부여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다시 계단식 성장세가 이어지며 주가 멀티플 상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PI필름은 열적, 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소재로 향후 전장을 포함한 전기자동차, 태양광, 플렉시블 모바일 등에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라며 “특히 플렉시블 OLED시장 개화 시 PI필름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주사인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PI필름 개발로 인해 SKC코오롱PI를 포함한 신밸류체인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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