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보,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 등 이사장 후보 3명 선정
금융위 제청 이후 대통령 임명 거치면 이사장 확정
2016-10-10 14:52:14 2016-10-10 14:52:1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신용보증기금 임원추천위원회가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 등 이사장 후보, 권태흥, 한종관 전 신보 전무 등 3인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금융위는 10일 신보 임추위가 지난 7일 이사장 후보 면접을 실시한 끝에 신보 이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보가 오늘 추천 후보자를 알려왔다"며 "최종적으로 금융위원장 명의로 제청을 하고 대통령 임명을 거치면 차기 이사장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보 차기 이사장 후보에는 총 8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5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면접 심사에 남은 사람은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 등 이사장 후보, 권태흥, 한종관 전 신보 전무 등이다. 이들 중 황 전 대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위는 이사장 선정 작업이 지연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차기 신보 이사장 선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근우 현 신보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말일까지였지만, 차기 이사장이 선정되지 않아 지금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