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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부산·경남은행과 중기 돕는 협약보험 출시
은행이 추천한 기업에 보험료 10%할인, 금리우대
2016-02-04 14:32:47 2016-02-04 14:33:18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5일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중소기업을 금융 지원하는 협약보험을 출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협약보험은 신보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하는 것이 골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기업자금대출을 이용할 때 은행 내규에 따라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심현구 신보 신용보험부장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 심화와 내수경기 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자 협약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 이용과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보의 신용보험센터와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상담은 콜센터(1588-6565)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자료/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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