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BGF리테일(027410)은 5일 업계 최초로 통합 PB브랜드 캐릭터 'HEYROO Friends(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지난 1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담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통합 PB상품 전용 브랜드 '헤이루(HEYROO)'를 론칭했다. 헤이루는 친근한 인사말 헤이(HEY)와 캥거루를 상징하는 루(ROO)의 합성어로 상품에 가치를 담아 전달하는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지녔다.
지난해 20%대였던 편의점 CU(씨유)의 PB상품 매출 신장률은 통합 PB브랜드를 론칭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36.9%로 대폭 신장했다. 이와 같은 흐름에 따라 헤이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를 론칭한 것이다.
'헤이루 프렌즈'는 박스를 머리에 쓰고 다니는 부끄럼쟁이 캥거루 '샤이루'와 마법의 주머니로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해결사 '케이루',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르바이트생 '하루'로 이뤄졌다.
CU는 이들을 활용해 특유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헤이루 상품에 얽힌 개발 히스토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스토리로 고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장은 "상품과 가격을 뛰어넘어 브랜드 자체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상품 패키지, 점포 디자인 등 CU 곳곳에 헤이루 프렌즈를 적용해 재미있고 활력넘치는 CU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루 프렌즈'의 캐릭터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은 5일부터 CU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왼쪽부터)케이루, 샤이루, 하루.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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