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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투자유치 연구모임' 가져
점심시간 활용, 유종인 시인 초청해 가을의 서정에 젖어
2016-09-28 17:22:35 2016-09-28 17:22:35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새만금개발청 28일 본청 회의실에서 직원들 간 '제6회 새만금 투자유치 연구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새만금 투자유치와 관련해 직원들의 전문가적 식견을 넓히고자 월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유종인 시인이 '우주의 가을, 가을의 시편'이라는 주제로 박재삼, 안도현 등의 시를 소개하고,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가을 서정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종인 시인은 제16회 '지훈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아껴 먹는 슬픔', '교우록, '사랑이라는 재촉들', '양철지붕을 사야겠다', 시조집 '얼굴을 더듬다' 등을 저술했다.
 
아울러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최치원·채만식 선생 등 새만금의 문인과 문학을 활용해 '문화가 숨 쉬는 새만금 만들기'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김근오 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은 "공유·소통을 강조하는 정부 3.0 취지를 살려 이 연구모임을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28일 본청 회의실에서 직원들 간 '제6회 새만금 투자유치 연구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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