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최신 안드로이드 OS '누가(Nougat)'를 ‘LG G5’ 고객이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프리뷰 프로그램’ 접수를 16일부터 받는다.
LG전자가 16일부터 G5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 '누가' 프리뷰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사진/LG전자
프리뷰 프로그램 대상은
LG유플러스(032640)를 사용하는 G5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G OS 프리뷰' 앱을 설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프리뷰 프로그램 신청이 완료되면 LG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웹페이지에서 ‘안드로이드 7.0(누가)’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LG전자는 '누가' 다운로드 일정을 추후 이벤트 웹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자는 '누가'를 미리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등 의견을 남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해 G5 등 스마트폰에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OS 업그레이드를 추후 반영, 구매고객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에도 '누가'를 탑재할 계획이다. 신규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이다.
김형정 LG전자 MC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프리뷰 프로그램에서 수렴하는 고객 의견을 경청해 OS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발빠르게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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